빅히트, 아이돌 빅텐트 되나?

입력 : 2021.03.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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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의 2021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그룹 뉴이스트가 4월 컴백 소식을 알리면서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본격 시동을 건 모양새다.

■첫 스타트 끊은 뉴이스트…다음 주자는?

9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뉴이스트는 다음달 컴백을 목표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뉴이스트

뉴이스트

뉴이스트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 8집 ‘The Nocturne’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정규 앨범 발매는 2014년 첫 번째 정규 앨범 ‘Re:BIRTH’ 이후 7년 만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쏠리고 있다.

뉴이스트가 올해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 중 가장 먼저 컴백하는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다음 컴백 주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장 주목받는 건 역시 방탄소년단. 지난해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슈퍼스타’로 우뚝 선 만큼 올해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전 세계 팬들은 물론 업계에서도 집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고, 비(非) 영어권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정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선정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 1981-2020)’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근에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퍼포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을 발표한 세븐틴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들은 두 장의 앨범으로 각각 누적판매량 137만 7813장과 112만 2850장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 (가온차트 ‘2020 연간 앨범 차트’ 기준)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은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냈다. 특히, 미국 유명 토크쇼에 연달아 출연하고, 그래미 뮤지엄과의 인터뷰도 진행하는 등 미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 중이다.

■ 4세대도 든든…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 초동 앨범 판매량 합산 58만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른바 ‘형 그룹’의 컴백뿐만 아니라 빅히트 레이블즈의 ‘4세대’를 책임지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ENHYPEN)의 올해 활동도 많은 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2019년 데뷔해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minisode1 : Blue Hou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임을 증명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으로도 ‘빌보드 200’ 173위에 이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잇고 있다.

엔하이픈

엔하이픈

지난해 11월 데뷔한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엔하이픈 역시 2020년 가장 핫한 신인 그룹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의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개월 만에 ‘신인상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및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 속에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면서 올해 컴백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세대 아이돌’로 불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힘은 올해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최근 앨범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을 합하면 약 58만 장으로, 3세대에 이어 4세대도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새로운 아티스트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 실적 발표 당시 “2021년에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더 크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빅히트 재팬을 통해 일본에서 데뷔할 보이그룹, 쏘스뮤직에서 데뷔할 걸그룹 등 새로운 아티스트는 빅히트 레이블즈의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빅히트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같은 업계 최고의 회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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