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의 히트곡 ‘까만 안경’이 10대들의 애창곡으로 등극했다.
TJ미디어에 따르면 ‘까만 안경’은 지난 2월 16일부터 12일까지 무려 한 달 동안 TJ노래방 인기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멜론 차트 발라드 부문 4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까만안경’은 2006년 10월 발매된 이루의 정규앨범‘이루 LEVEL II’ 타이틀곡이다. 15년이 지난 현재도 음원 차트 순위에 있다는 사실과 함께 스트리밍 곡 감상 점유율 중 발표 당시 이 곡을 경험하지 못했던 1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까만 안경’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명 유저들이 커버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0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이루엔터테인먼트 측은 “‘까만 안경’이 발매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했는데, 15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루는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성찬 역으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