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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학폭 폭로자 “허위사실” 사과

입력 : 2021.03.29 08:44
더보이즈 선우.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 선우.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 A씨가 “허위사실”이라며 사과했다.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재학 중일 때 선우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고 선우에게도 편견을 갖고 안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며 “그 얘기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믿고 있었다. 엉뚱한 곳에 원망의 화살을 돌려 선우를 미워했던 지난 5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의 진위를 확인해보니 제가 작성한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등의 모든 내용이 루머였고 명백한 허위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제가 글을 게시함으로서 일어날 파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올려 선우 본인과 소속사, 그리고 팬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우가 중1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를 데이트 폭력해 멍든 채로 학교 다녔던 것과 술을 마시고 입에 담지도 못할 음담패설을 했다며 “데뷔하기 직전까지 공론화 할까말까 수천번 고민했다. 네가 사랑받는게 더이상 보기 힘들어졌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에 대한 도를 넘은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으며, 현재 삭제된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과 같은 신체적 폭력 등을 가한 사실이 없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아티스트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악성 댓글 게시와 루머 생성 유포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임을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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