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핫샷(김티모테오, 고호정, 윤산, 노태현, 하성운, 최준혁)이 30일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가 팬카페를 통해 이날 밝혔다.
소속사는 “2014년 데뷔해 오랜 시간 함께한 HOTSHOT이 2021년 3월 30일 자로 팀 활동을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HOTSHOT이라는 팀 활동은 공식적으로 마감하지만, 당사는 멤버들이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크루이엔티는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HOTSHOT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핫샷은 2014년 싱글 ‘테이크 어 샷’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 후 활동을 이어오다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하성운과 노태현이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하지만 2018년 미니 2집을 낸 후 사실상 활동을 하지 않았고, 윤산 등 멤버들은 솔로곡 발표와 방송출연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멤버 세 명이 잇따라 군에 입대를 했다.
핫샷 외에도 원팀, 이엔오아이 등 아이돌그룹들이 최근 잇달아 공식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