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오스카상 시상식이 끝난 뒤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출연한 4편의 드라마를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천혜림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 선임은 “세계를 사로잡은 윤여정 배우와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특별 편성했다”며 “윤여정 배우는 ‘사랑이 뭐길래’를 연기 인생 가장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꼽았으며, 한 인터뷰에서 가장 노력한 작품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상영할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작별’, ‘목욕탕집 남자들’이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제공
4편의 드라마는 매일(정기 휴관일인 월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5시 상영된다. 관람료는 없다.
청주시는 수암골과 옛 청주시장 관사 일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