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드라마”…‘모가디슈’ 김윤석·조인성, 흥행 낚을까

입력 : 2021.07.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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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 박경혜, 구교환, 허준호, 김윤석, 조인성,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모가디슈’ 박경혜, 구교환, 허준호, 김윤석, 조인성,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실화를 소재로 기획하던 차에 제게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어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조사한 것을 보니 너무나 기가 막힌 드라마와 극적인 상황들이더라고요. 그게 절 매료했어요.”(류승완 감독)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등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뭉쳤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모가디슈’다. 모로코 100% 로케이션으로 촬영할 만큼 공들인 이 작품은 코로나19 장기 여파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도 낚을 수 있을까.

류승완 감독.

류승완 감독.

1일 온라인생중계된 ‘모가디슈’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모가디슈’는 제작 단계부터 화려한 출연진과 류승완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화제가 됐다. 김윤석은 “류승완 감독과 첫 작업이다.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며 “시나리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캐릭터가 다들 개성있고 목적과 행동들이 시나리오 안에 잘 녹아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스경X현장] “기막힌 드라마”…‘모가디슈’ 김윤석·조인성, 흥행 낚을까

모로코의 이국적인 풍광들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 류승완 감독은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의 미 해군 기록부터 국내 외교 협회의 기사, 소말리아 국영 TV 사장의 내전 회고록(‘Out of Mogadishu’)까지 철저한 자료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태상호 군사전문기자의 자문을 받아 1991년 당시 내전에서 사용한 총기까지 파악하며 생생한 그날을 스크린 위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조인성도 “그곳은 환상적이었다. 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그곳에 도착하니 천국 같은 느낌이었다. 고통스러운 시간도 잊어버리게 할만큼 자연이 많은 힘을 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윤석과 조인성의 호흡도 주목할 만하다. 조인성은 “김윤석이 이끌어주면 난 리액션만 하면 됐다. 편했다”고 자랑했고, 김윤석은 “조인성은 내가 기대고 싶을 정도로 성숙하고 절제력이 뒤어나다. 이기심보다 이타심이 많은 사람이다. 4개월간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했다”고 칭찬했다.

이밖에도 배우들 저마다 영화의 강점을 하나씩 공개하기도 했다. 김소진은 “생존에 대한 절박함이 담겼다”고 확신했고, 김재화는 “현장감이 살아있는 영화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결의 시나리오였는데 현장에서도 정말 잘 구현이 됐다”고 자부했다.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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