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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시대’ 열렸다…T1 꺾고 3연속 우승

입력 : 2021.08.28 22:01 수정 : 2021.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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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3연속 LCK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강의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담원 기아는 28일 경기 고양 일산서구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10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던 T1을 3-1로 제압하고 정상을 지켰다.

LCK 3연패에 성공한 담원 기아 선수들이 우승 ㅌ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LCK 현장 취재단

LCK 3연패에 성공한 담원 기아 선수들이 우승 ㅌ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LCK 현장 취재단

조직력을 앞세운 담원 기아가 경기를 압도했다.

담원 기아는 1세트에서 탑 라이너 ‘칸’ 김동하의 카밀이 두 자리 킬을 만들어내면서 깔끔하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분발했다. 올라프를 선택한 김건부는 매복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킬 격차를 벌렸고 11킬이나 쓸어 담으면서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T1은 3세트에 선수 교체를 통해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듯 했다. 원거리 딜러를 ‘테디’ 박진성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으로 교체한 T1은 이민형의 징크스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킬 스코어 17대10으로 승리했다.

T1의 벼랑끝 반격은 4세트 초반까지 이어졌다. 담원 기아는 T1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의해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T1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은 뒤 제이스와 애쉬 등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이 킬을 만들어내면서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결승전 승리로 담원 기아는 ‘2020 서머’부터 세 스플릿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LCK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팀은 T1(SK텔레콤 T1 포함) 뿐이었다.

이날 개인 첫 ‘V10’ 타이틀을 걸고 펼쳐진 사제 대결에서도 담원 기아의 김정균 감독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을 제치고 먼저 두 자리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또 담원 기아의 탑 라이너 ‘칸’ 김동하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탑 라이너들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횟수인 6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우승팀 담원 기아는 10열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LCK 1번 시드로 참가한다. 직행을 노렸던 T1은 9월 2일 대표 선발전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T1의 패배로 젠지가 LCK 2번 시드 자격을 얻어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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