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확산에 지역 축제 ‘흥부제’ 축소 개최

입력 : 2021.09.27 20:15
남원시 제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흥부제를 대폭 축소해 다음 달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의중심이었던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폐지하고 흥부 고유제와 흥부 대박길 걷기 등 2개 행사만으로 치른다.

흥부 고유제는 다음 달 14일에 남원 인월에서 열리며, 흥부 대박길 걷기는 다음 달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인월 성산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흥부제는 흥부의 가족 사랑과 우애·나눔·보은을 기리는 행사로, 남원 인월면과 아영면 일대가 흥부의 출생지로 알려진 데 따라 매년 열리는 지역의 대표 축제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