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대구지역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1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치맥페스티벌 특성상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오는 12월 초 실내에서 행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다는 결론을 냈다.
박준 치맥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2022년에는 마스크가 없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