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심동섭 방출…차명진 포함 6명 웨이버 공시

입력 : 2021.10.28 14:46
KIA 심동섭이 2017년 한국시리즈 당시 투구하는 모습. 스포츠경향 DB

KIA 심동섭이 2017년 한국시리즈 당시 투구하는 모습. 스포츠경향 DB

KIA 좌완 심동섭(30)이 방출됐다.

KIA 는 28일 심동섭을 비롯한 선수 6명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심동섭은 2010년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돼 KIA에 입단한 뒤 불펜 핵심 좌완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21홀드를 기록했고 이는 올시즌 장현식이 30홀드를 넘기기 전까지 KIA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이기도 했다. 2017년까지 1군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도 뛴 심동섭은 2018년 시즌을 마치고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지난해 복귀했다. 그러나 한 번도 1군에 등록되지 못했고 올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에 나가 1승 4홀드 평균자책 10.64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뒤 구단의 웨이버 공시 명단에 올랐다.

우완 차명진(26)도 방출됐다. 차명진은 올시즌 6월에는 1군에서 선발로도 3차례 등판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2군에 내려갔고 방출됐다. 사이드암 투수 변시원(28)도 함께 방출됐다.

KIA는 육성선수였던 백미카엘(22), 내야수 최승주(24), 외야수 김연준(25)에 대해서도 육성선수 말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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