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2’ 이혜영이 이혼 사유 공개 도중 눈물을 보인 출연자에게 ‘돌싱 선배’로서의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31일 밤 9시 20분 3회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에서는 지난 회 방송에서 직업과 나이를 공개한 이덕연-이다은-이창수에 이어, 남아있는 다섯 출연자 김계성-김채윤-김은영-유소민-윤남기의 기본 신상과 이혼 사유가 새롭게 공개된다.
이와 관련 이혜영이 한 돌싱 출연자의 이혼 사연을 듣던 중,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위로를 건네 따뜻함을 더한다. 돌싱남녀들의 입을 떡 벌리게 만든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밝힌 해당 돌싱 출연자는 “다른 건 괜찮은데 어머니께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이혜영은 “이혼한 사람들은 부모님께 다 미안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같은 아픔을 겪었던 정겨운 또한 말없이 눈물을 글썽거린다.
출연자들의 연이은 반전 정체 또한 궁금증을 더한다. 모두가 ‘가수’라고 추측한 이덕연이 대기업 엔지니어로 밝혀지며 ‘말잇못’을 유발한 데 이어, 상상도 못 했던 정체가 속속들이 공개되자 4MC는 “지난 시즌 때는 그래도 꽤 맞혔는데, 하나도 못 맞혀서 충격”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와 함께 돌싱남녀 8인의 나이-직업이 모두 공개된 후, 이들의 마음 향방에도 변화가 생길지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회 방송에서 이창수가 41세의 경찰공무원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장면이 최고 3.4%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돌싱 출연자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점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방송 후 많은 후폭풍을 남겼던 이창수의 ‘유책 배우자’ 발언 전말과,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돌싱남녀 8인의 러브라인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