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예’ 서리, 한국인 유일 VEVO 선정 ‘2022년 기대되는 아티스트’ 21인 선정

입력 : 2021.11.03 20:16 수정 : 2021.11.03 22:31
VEVO 제공

VEVO 제공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VEVO로부터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미국 음원 미디어 서비스 회사 VEVO는 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2022’S ARTISTS TO WATCH)‘ 명단을 발표했다.

전 세계 음악 씬에서 VEVO와 MBW가 함께 선정한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는 총 21팀이다. 이 라인업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서리가 이름을 올리게 돼 눈길을 끈다.

빌리 아일리시, 루이스 카팔디,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활동 초기에 VEVO의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DSCVR Artists To Watch)’로 선정된 바 있다.

서리를 포함해 ‘2022년이 기대되는 아티스트’ 21팀은 미국 뉴욕에서 VEVO와 함께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 추후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얻는다.

VEVO의 콘텐츠 프로그래밍 및 마케팅 SVP인 JP Evangelista는 “수년 간 우리와 작업한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현재 거대하게 성장했다. 신예 아티스트들과 긴밀히 협업해 이들을 사랑하게 될 팬들에게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글로벌 음악 씬을 무대로 펼쳐질 서리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서리는 지난해 5월 첫 EP ‘?depacse ohw’로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Trigger (트리거)’,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Dive with you (다이브 위드 유)’등 싱글을 연이어 발매하며 리스너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 (제로 바이 원 러브송)’ 피처링,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도 참여해 주목 받았다. 11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HITC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VEVO에게도 그 가능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 받은 서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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