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구교환과 함께 작품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KBS 여의도홀에서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제훈은 이연희와 함께 신인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제훈은 “여기 있는 배우 가운데 (감독으로서) 영화에 꼭 출연해줬으면 하는 배우가 있냐”는 이연희의 질문에 “어떤 배우분이라도 함께해 주시면 너무 영광일 것 같은데, 감독으로서의 캐스팅 이외에 제가 꼭 연기하고 싶은 분이 있다”며 구교환을 언급했다.
이후 이제훈은 구교환을 향해 손 하트 포즈를 취했고, 구교환 역시 양손으로 손 하트를 만들며 화답했다.
앞서 이제훈은 지난달 7일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 이제훈’을 통해서도 인상 깊었던 배우로 구교환을 뽑은 바 있다. 독보적인 연기 색깔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두 배우가 함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제훈이 구교환을 향해 러브콜을 보낸 장면은 방송 이후 각종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이제훈 구교환한테 공개 고백”, “구교환에게 이제훈의 시그널이 닿았다”, “부끄러워하면서 손하트 날려주는 거 스윗하다”며 둘의 케미스트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