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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이규혁 교제 인정, 연예-스포츠 스타커플 탄생

입력 : 2021.12.02 15:51 수정 : 2021.12.02 17:35
2일 열애사실이 전해진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왼쪽)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사진 스포츠경향DB

2일 열애사실이 전해진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왼쪽)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사진 스포츠경향DB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손담비가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상대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인 이규혁이다.

2일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엔드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내고 손담비와 이규혁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구로 알고 지내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한지는 약 3개월 정도됐다”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올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골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골프 라운딩을 즐기고 있는 손담비는 특유의 털털한 성격답게 주변 지인들에게도 열애사실을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담비는 지난 7월부터 IHQ의 예능 ‘언니가 쏜다’의 MC로 활약하고 있고, 이규혁은 9월 I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 보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는 2007년 ‘크라이 아이’를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9년 연기를 시작해 ‘드림’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캅’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을 통해서도 소탈한 모습을 자주 공개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 4회 우승 기록이 있으며, 올림픽에는 통산 6회 나섰다. 국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유일하게 20년 이상의 국가대표 경력을 갖고 있던 이규혁은 2014년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두 사람은 최근 뜻하지 않은 구설에 올라 어려움을 겪었던 점도 비슷하다. 손담비는 지난 8월 포항 ‘가짜 수산업자’로 알려진 김모씨로부터 선물공세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김씨가 팬이라고 촬영장에 찾아와 접근했다”며 “일방적으로 고가 선물공세를 폈으나 받은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규혁은 2016~2017년 나왔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이사직을 맡았던 이유로 연루됐다. 당시 그는 장시호, 최순실 사이에 중계·검토자를 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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