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써니힐 미성-빛나 “직장 생활 중” 근황 공개

입력 : 2021.12.11 18:50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써니힐 멤버들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로 써니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 미주, 신봉선은 의문의 연습실에 도착했다. 미주는 “연습실이야. 우리 콘서트 연습 여기서 하나?”라며 열정을 보였고 그 모습에 유재석은 “저러다가 금방 지치더라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통화연결음’으로 2007년 데뷔한 써니힐은 데뷔와 동시에 도토리를 쓸어 담았다. 써니힐 리더 빛나가 자신을 소개하자 유재석은 “얼마 전에 결혼하셨잖아요?”라고 말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극 중 걸그룹 국보소녀 곡으로 활용된 ‘두근두근’에 빛나는 “배우분들이 써니힐이라는 소문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노래가 히트한 것에 비해 방송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써니힐은 이런 예능은 처음이라고 답했다.

데뷔 15년 차인 써니힐은 현재 코타와 빛나,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활동 중이다. 주비는 “배우로 전향해서 작품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고 미성은 “작사가 겸 주류 회사에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써니힐 활동을 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는 빛나는 “승마장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코타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보컬 레슨을 하고 있다. 연습생 친구들 가르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에 주비는 “제가 제일 돈이 없을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별 7년 차 징크스를 언급한 유재석은 “청소년 시절, 20대 나의 한창 때를 그룹 활동에 전념한다. 각자의 기분이나 마음들은 어떨까?”라고 물었다. 빛나는 “팬분들이 열 분 정도 활동하고 계신다. 홈페이지 없어질까 봐 꾸준히 글을 올려준다”라고 말했다.

미성은 “돌이켜 보면 저의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빛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일하는 주에도 가끔 그때 떠올리면서 힘을 받는다”라며 울컥했다. 주비는 “그때 당시엔 제가 리더였는데 하고 싶은 것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서로 챙겨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요즘 되게 미안하고 생각이 많이 나더라.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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