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투컷 “에픽하이 무대 뒤에서 증시 검색” 폭소

입력 : 2022.01.15 19:36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에픽하이가 입담을 폭발시켰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도토리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 위 빗소리가 들리고 2022 버전 ‘우산’이 재등장한 윤하의 음색으로 시작됐다. 에픽하이와 7년 만의 완전체에 전주만으로도 분위기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타블로와 미쓰라의 랩과 윤하의 노래가 감성을 폭발시켰다.

유재석은 “객석에서도 노래에 맞춰서 부채로 우산을 표현하시고 한 분은 같이 따라 부르시다가 저랑 눈이 마주쳐서 순간 연인이 됐다”라고 밝혔다. 완전체라 감회가 남달랐다는 말에 타블로는 “무대에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른 건 거의 7년?”이라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우산’ 리허설에서 에픽하이는 윤하에게 칭찬을 쏟아냈다. 어떤 칭찬을 했냐는 말에 미쓰라는 “이제 가수 해도 되겠다”, 투컷은 “드디어 데뷔해도 되겠다. 항상 음반이랑 스트리밍으로 듣다가 생으로 들으니 너무 좋더라”라고 덧붙였다.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이에 윤하는 “왜 맨날 나 없는데서 칭찬하는 거예요?”라고 의아해했고 미주는 “오빠들도 저 없을 때 칭찬하시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우산’의 탄생 스토리 때문에 족발 주문이 폭주했다는 유재석은 “인상 깊은 댓글이 있다. ‘왜 인지는 모르겠다는데 다들 타블로 한 번씩 좋아한 적 있지 않나요?’ 왜인지는 몰라”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강혜정 씨도 똑같이 생각할 거예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댓글에 투컷은 노트북으로 뒤에서 뭐하냐는 말에 투컷은 “증시가 어떤지 이런 거 검색해보고 여러 가지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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