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윤희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남주혁 아버지로 출연한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4일 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 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박윤희는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에서 억척하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의 아버지로 인생에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청춘 감성’을 이끌어내는 남주혁과 그 누구보다도 마음 따뜻한 부자 모습으로 IMF시절 많은 아버지들의 대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쿠팡플레이 ‘어느날’에서 김현수(김수현 분)의 아버지로 아들을 끝까지 믿어주는 아버지로 우리 내 아버지의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었던 박윤희는 2022년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영화 및 드라마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에서 현실적인 공감을 일으켰던 감성적인 필력의 권도은 작가와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