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입덧’ 김가연 “임신부보다 제이쓴에게”

입력 : 2022.02.17 17:48 수정 : 2022.02.17 17:54
홍현희 SNS 캡처

홍현희 SNS 캡처

입덧 중인 개그맨 홍현희가 연예계 대표 살림꾼 배우 김가연 표 반찬 선물에 감동했다.

홍현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쓴씨한테 30년 된 장인이 만든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 좀 구해달라고 했는데 가연 산타 언니가 이렇게 맛있는 반찬들을 보내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가연이 직접 집에서 만든 반찬들이 보인다. 다양한 반찬들은 하나씩 정갈하게 담겨 있다. 반찬 통 위에는 김가연 표 설명이 더해져 있다.

김가연의 “동치미, 제주 무가 아니라서 아삭함이 덜하지만 괜찮아요. 숙성이 잘 돼서 국물이 진하니 얼음 넣어 먹기”, “파김치와 무김치, 먹으면서 울게 될 거예요”, “직접 담근 매실장아찌로 만든 고추장 매실장아찌, 찬밥에 얼음물 넣고 탱탱하게 한 후 같이 먹으면 맛나요”, “마성의 김자반 무침, 진짜 맛있는 참기름을 넣은 달달 고소 짭짤함. 술안주로 좋음. 임산부보다 이쓴씨에게” 등의 문구가 시선을 끈다.

홍현희 SNS 캡처

홍현희 SNS 캡처

홍현희는 김가연에게 받은 손편지도 인증했다. 편지에는 “임신 너무 축하해요. 지금 먹고 싶은 건 아가가 먹고 싶은 거래요”라며 “입덧이 심해도 아기가 보내는 시그널이니까 행복한 시간이라 여겨요”라고 했다. 이어 “먹고 싶은 거 맛있게 먹고 순산하길 기원해요”라며 응원했다.

이에 홍현희는 “감동이야. 잘 먹겠습니다. 김가연 언니 사랑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현재 임신 중이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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