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엔믹스가 22일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소속사 제공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엔믹스(NMIXX)가 가요계 첫 발도장을 찍는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엔믹스가 22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앨범 ‘애드 마레’(AD MARE)와 타이틀곡 ‘오오’(O.O)를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엔믹스의 멤버는 총 7인이다. 2015년 SBS ‘K팝스타 시즌4’ 종영 후 약 6년 반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릴리(LILY)와 리더 해원을 중심으로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 등으로 구성됐다.
그룹명은 now, next, new,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소속사에 따르면 데뷔곡은 상당히 파격적일 전망이다. 새 장르 ‘MIXX POP’(믹스 팝)으로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믹스해 여러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르로, 데뷔 싱글 ‘AD MARE’는 NMIXX가 들려줄 독창적 음악 색을 선언하는 첫 챕터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곡 흐름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퍼포먼스는 듣는 재미에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O.O’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안무 대형과 파워풀한 군무가 담겨 있어 퍼포먼스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엔믹스는 데뷔곡 ‘O.O’를 통해 멤버 전원이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로서 7보컬, 7댄스, 7비주얼 멤버로 구성된 ‘전원 에이스’ 그룹의 멋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각오다. ‘JYP 2022 신인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만 오픈한 상황 속 판매한 데뷔 싱글 한정반 ‘블라인드 패키지’는 단 열흘간 6만 1,667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실물 음반 추가 발매를 요청하는 열띤 성원에 힘입어 라이트 버전까지 정식 발매했다.
유튜브에서도 호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데뷔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약 2주 만에 유튜브 500만 뷰를 돌파했고 18일 베일을 벗은 ‘오오’ 뮤비 티저는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 수 100만 건, 이틀 만에 2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18일 오후 5시 기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국내 인기 급상승 음악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엔믹스는 이날 데뷔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항해에 나선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멤버들로 인해 데뷔 쇼케이스는 오는 3월1일 열게 됐다. 데뷔 쇼케이스는 3월1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