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노사연 “부부사이 깻잎처럼 멀어져”

입력 : 2022.02.22 15:31 수정 : 2022.02.22 15:57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공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공

가수 노사연이 ‘깻잎전쟁’에 입을 열었다.

22일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은 밥이 좋아 시즌2’(연출 이영식, 이하 ‘토밥좋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깻잎전쟁’은 노사연의 남편인 가수 이무송이 일면식이 거의 없는 한두 번 만난 아내의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자신의 젓가락으로 상대의 깻잎을 띄어주는 현장이 목격돼 노사연이 이무송에게 분노하면서 시작된 논쟁이다.

처음에는 우스갯소리였던 ‘깻잎전쟁’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돼 요즘의 주요 토론 주제가 됐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은 부인인 내가 아는 지인이니까 매너로 해준 거라고 주장한다”며 속 터져 했다.

노사연은 이어 “남편이 이해가 안 간다.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해줬다”고 강조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부부 사이가 깻잎처럼 붙어있다가 멀어졌다”며 “우리 사전에 두 번 다시 깻잎은 없다”고 외쳤다. “이제 트라우마가 돼 깻잎을 보면 그날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짝꿍만 바라보면 되지 누군가에게 도와준다고 해주는 건 옳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토밥좋아’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는 출연진들의 맛집 선정 노하우가 공개됐다.

새롭게 합류하게 된 현주엽은 “맛은 기본. 중요한 건 가성비다. 비싸면 당연히 맛있다. 그 가격에 그 퀄러티가 합리적인지를 본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그 식당의 기본 반찬인 김치를 본다”고 했다.

이영식 PD는 “시즌 2가 더 다채로워졌다. 요소가 구성면에서 더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토밥좋아’는 ‘먹는 것에 진심’인 스타들이 모여 숨겨진 지역 맛집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먹방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정통 예능 먹방 프로그램이다.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시즌2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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