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휴가 경비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해는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 총 10만명을 지원한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약 40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 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고, 선착순 10만명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