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방송 캡처

‘식스센스3’ 오늘의 가짜는 럭셔리 디저트 카페, 스파이는 제시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배우 김혜윤, 남윤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같은 날은 얘기 좀 하다 커피 한잔하고 집에 갔으면 좋겠다. 날이 추워”라고 말했다. 이에 미주는 “요즘 왜 그러시는 거예요? 자꾸 집 가고 싶어 하시고. 원래 맨날 밖에 나오고 싶어 하시더니 화해하신 거예요?”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은 “싸우지 않아. 경은이 하고는 싸우지 않아. 혼나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일주일간 자가격리로 돌아온 제시는 오자마자 유재석과 미주에게 “세트예요 둘이?”라고 지적했다. 안테나 스타일이냐 묻는 이상엽에 유재석과 미주는 서로 모자를 벗으라고 티격태격했다.

이때 게스트 남윤수과 김혜윤이 등장했다. 한쪽에서 ‘스카이캐슬’ 김혜윤과 오나라가 상봉의 기쁨을 나누는 와중 이미주는 남윤수를 보며 수줍음을 폭발시켰다. 처음 본 사이라는 두 사람은 뚝딱거리며 인사를 나눴다.

미주는 대뜸 남윤수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유재석은 “그렇게 물어보면 안 되고 윤수는 여자 친구 있나? 그냥 물어보면 되지”라고 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주변 사람들이 조언한 게 있냐는 물음에 남윤수는 “채종협이라고”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유재석은 “종협이가 가면서 한 얘기 알지? 자기는 이게 마지막 예능이라고”라며 힘겨워했던 그를 회상하며 남윤수도 그럴 것이라 예상했다.

오늘은 눈 돌아가는 식당으로 첫 번째는 60첩 반상으로 눈 돌아가는 횟집, 두 번째는 회전 레일 따라 눈 돌아가는 회전 고깃집이 등장했다. 회전 고깃집에 미주는 “이게 가짜 같다. 고기는 항상 가짜였다. 그런데 왜 입이 씰룩거리세요?”라며 유재석에게 의문을 품으며 남윤수와 인사했다.

제시는 자신에게 밀려 남윤수 옆으로 갔다는 미주에 “비켜 봐”라고 밀며 연애조작단 활동을 개시했다. 제시에게 밀려 남윤수 옆에 도착한 미주의 모습에 유재석은 “윤수하고 안 어울린다 야. 객관적으로 봐도 안 어울려”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세 번째는 초호화 명품 백이 단돈 8,000원 럭셔리 디저트 카페다. 명품 케이크가 나올 거라 예상한 오나라에 멤버들은 여기저기서 봤다고 말했다. 미주는 남윤수를 보기 위해 패널로 향했고 “내가 오른쪽 얼굴이 예뻐서”라며 그를 향해 매력을 발산했다.

진절머리 치는 이상엽에 유재석은 “인연이 되면 될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인연이 될 수도 있다 말한 남윤수의 말에 미주는 설렘을 폭발시켰고 이어 “이번 생 말고요”라고 말해 차갑게 선을 그어 웃음 짓게 했다.

tvN 방송 캡처

이상엽, 남윤수 팀으로 멤버를 구성하게 됐다. 가위바위보에 이긴 남윤수는 미주를 팀으로 선택했다. 이어 이상엽은 제시를 팀원으로 선택했고 기쁜 제시는 유재석에게 보디 파이브를 제안했다.

나는 안 된다는 유재석에 제시는 미주와 보디 파이브를 했다. 그 모습을 본 김혜윤은 신기한 듯 바라봤고 오나라는 “혜윤이가 해 보고 싶대”라고 말했다. 당황한 김혜윤은 제시에게 “실례하겠습니다”라며 수줍게 보디 파이브를 했다. 이에 제시는 “아 소민 언니 보고 싶어!”라고 전소민을 그리워했다.

첫 번째 장소로 이동 중 미주는 경쟁자 전소민이 없어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그런데 마지막에는 나라 언니가 번호를 가져간다. 우리 둘이 경쟁하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나라는 DM이 먼저 온다고 말했고 제시 또한 온다고 말했다.

그 말에 미주는 “나는 왜 안 와?”라고 서운해했고 유재석은 “미주는 저걸 저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윤수에게 “걱정하지 마. 너 전화 없지?”라고 물었고 남윤수는 “휴대전화 없어졌어요”라고 받아쳐 웃음 짓게 했다.

첫 번째 반찬만 60첩 횟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과 먼지 하나 없는 것에 의심을 드러냈다. 이때 유재석은 가짜 집 전용 벽지를 발견하고 “이거 우리 제작진이 대놓고 쓰는 벽지야?”라며 가짜 촉을 세웠다.

가게 운영을 31년 됐다는 사장님은 53세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변 골목 60첩 반상 하는 곳이 많다는 유재석에 사장님은 “30년 전에 했죠”라며 당황했다. 이때 오나라가 “외운 거 기억 안 나시죠?”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솔직하게 “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회를 못 먹는 사람을 위해 삼계탕, 불고기가 나온다는 말에 미주는 “보통 회를 드시는 분들이 오시는데 삼계탕과 불고기는 왜 만드시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다양한 손님에게 맞추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몇 명은 회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 못 먹는 사람이 유재석이라 말한 미주에 제시는 “그래서 아까 불고기 얘기 나왔을 때 눈이 동그래졌구나. 입이 좀 싸”라며 그를 공격했다.

엄청난 크기의 회접시와 3단 트레이를 가득 채운 음식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엄청난 음식 속 제시는 “잡채가 없네?”라고 말해 김혜윤을 폭소케 했다.

남는 게 있냐는 유재석에 사장님은 “많이 팔면 남아요”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과하다고 의심했다. 음식을 먹던 이상엽은 김치가 없고 랍스터를 해체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었다.

tvN 방송 캡처

힌트 게임으로는 웃지마 대토론이다. 게임 시작도 전에 웃음을 터트린 제시는 볼을 가슴에 댔고 유재석은 “볼 좀 거기서 빼!!”라고 호통쳤다. 그 모습에 볼을 가슴에 댄 미주는 “언니 꽉 찬다”라고 말했고 유재석과 이상엽은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다.

두 사람을 본 김혜윤은 민망함에 자신의 앞섶을 여미며 유재석에게 “덥네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일 년에 두 번 샤워하는 남윤수와 하루에 두 번 샤워하는 유재석에 제시는 “재석 오빠가 낫지!”라고 말했다.

미주는 유재석과 남윤수에게 “씻은 사람, 안 씻은 사람”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가만히 있지 말라는 유재석에 제시는 “생각하고 있잖아 이쒸!”라고 말해 또 그를 웃음 짓게 했다. 제시는 “재석 오빠는 그래도 돈 잘 벌잖아. 재석 오빠 국민 MC야!”라며 외모 따위 신경 쓰지 않는 발언으로 모두를 웃겨버렸다.

마지막 주제는 모두에게 애정표현 남발하는 애인과 나한테도 애정표현 안 하는 애인으로 토론이 시작됐다. 김혜윤은 “사랑이 많아야 다른 사람도 사랑해 줄 수 있다. 주변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을 시작했고 제시는 “그런데 나는 이쪽도 이상해”라고 대뜸 팀킬을 시도했다.

이상엽은 “슬퍼”라고 조용히 말해 상대편을 웃게 만들었다. 먹히는 사람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 이상엽은 본부석에서 어휴가 나왔다는 유재석에 결국 웃어버렸다.

매회 사랑을 고백하는 미주에게 유재석은 “그렇게 사랑을 잘 아시는 분이 왜 그러세요?”라고 공격했다. 이에 웃은 미주는 남윤수에게 “나랑 하루만 사귈래?”라고 자폭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임 결과 덜 웃은 남윤수 팀이 승리했다. 힌트 속 영상은 방송에 나온 사장님의 모습이 공개됐으나 게만 나와 의문을 품었다.

대토론 때 웃지 않아도 물을 맞은 이상엽은 억울함을 폭발시켰다. 제시는 “나랑 상엽 오빠 러브라인이 없어졌네? 오늘 뽀뽀해줘야 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나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안에서 커플은 없었으면 좋겠어. 깨지면 골치 아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게스트는 괜찮지 않냐는 미주에 그는 “미주가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되면 오빠 위원회 통과를 해야 한다. 하하, 상엽이, 나하고 몇 있다”라고 답했다. 남윤수는 어떠냐는 미주에 이상엽은 “우리는 괜찮은데 윤수가..”라고 남윤수 입장을 대변했다.

M사 토크쇼에 함께 출연했다 말한 제시는 “내가 거기서 내 스타일 아니라고 말했대요”라고 말했고 남윤수는 “계속 옆에서 내 스타일 아니라고, 저도 아닌데”라며 칼같이 거절해 유재석의 눈에 들었다.

tvN 방송 캡처

두 번째 회전 고깃집을 찾은 멤버들은 회전 초밥집을 바꾼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엽과 오나라는 사용감 있는 인덕션에 진짜인 거 같다고 말했다.

계속 도는 고기에 질겨지거나 그런 건 없냐는 미주에 사장님은 “색은 변할 수 있는데 마르면 더 맛있다”라고 말해 의심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고기를 먹을 때 바로 먹어야 하는데 돌려면 기다려야 하지 않나며 의구심을 품었다.

고기를 시식하며 맛에 빠진 멤버들 사이 미주는 고기를 건네는 남윤수에게 “고기 좀 커 잘라줘”라며 꽁냥꽁냥 거렸다. 이를 받아주는 남윤수의 모습을 보던 유재석은 “저러고 1년 뒤에 보는 거야”라며 분위기를 깨버렸다.

고기파라 밝힌 김혜윤은 폭풍 먹방을 시작했고 오나라는 “먹지 말고 가짜 찾는 거야 여기는”이라며 교관을 소환해 이상엽까지 1타 2피 공격을 날렸다. 라면을 먹은 유재석은 사장님에게 찬밥이 있냐고 물어 진상이라는 멤버들의 타박을 받았다.

억울해진 유재석은 “소민이라도 있어야 이걸 푸는데 전소민 어디 간 거야”라며 전소민을 그리워했다. 고기를 먹은 후 레일에 튄 기름에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이상엽과 김혜윤이다.

힌트 게임 레일 초성 퀴즈에 이상엽 팀은 다섯 글자 사물 키워드에 김혜윤은 ㄹㄷㅇ을 붙였고 이어 유재석은 ㄷㄹ을 붙였다. 이를 본 이상엽은 “라디오.. 드레”라고 말했고 라디오 다리라 말하는 유재석에 “라디오 다리가 뭐야!!!”라고 버럭버럭 했다.

모든 걸 만들어 내겠다 말한 유재석은 ㄴㅁㄴㅇ에 “노망난 용”이라고 말했고 미주는 “애드리브 엉망이네”라고 혹평을 날렸다. ㅅㅍㅁㄷ에 유재석은 “슈퍼 마더”라고 말했고 제시는 “오빠 19금이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남윤수 팀은 드라마 ㄷㅅㄱㄹㄴ를 만들었고 남윤수는 “다시 가라 너?”라고 말해 실패했다. 네 글자 이상 노래 제목에 남윤수는 ㄴ 하나만 붙였는데 오나라가 그만하라고 말리며 ㄹㄹㅁㅂ을 이어 붙였다.

이를 본 미주는 “나랑, 너랑, 나를”이라고 말했고 늴리리 맘보에 유재석과 이상엽은 오나라에게 “이걸 미주가 어떻게 알아!”라며 세대 차이를 자아냈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승리한 남윤수 팀은 고기 써는 칼을 든 사장님 사진에 바디 프로필 사진일 수도 있다고 헷갈려했다.

tvN 방송 캡처

세 번째 명품 디저트 카페를 찾은 멤버들은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하는 명품 가방 디저트에 감탄했다. 유재석은 명품 가방이 없다는 오나라에 “없어~ 어이구”라며 건성건성 답했다. 이어 마카롱 먹고 싶다는 미주에 그는 “어~ 네 돈으로 사 먹어”라며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오나라는 실제 가방과 똑같은 디자인 미니어처에 저작권 문제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이런 가방에 우리가 관심이 없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제시는 “나는 관심이 많아요”라고 받아쳤다.

유난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유재석에 미주는 “오빠 지금 멘트 하나하나 PD님이 시킨 거죠?”라며 스파이를 의심했다. 당황하며 웃음을 흘리는 유재석에 멤버들은 급하게 거리를 두며 스파이 촉을 세웠다.

명품 브랜드와 라이선스 문제를 묻자 사장님은 “법조인들에게 법률 자문을 받았다. 판매하는 케이크가 출처를 헷갈릴 여지가 없고 브랜드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에 해당된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고 전문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미니어처 명품 케이크를 맛본 멤버들은 이어 등장한 명품백 일치율 100%를 자아내는 케이크에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자르기 아깝다며 오늘 생일 없냐 묻는 오나라에 미주는 “저요. 저희 오늘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념일로 엮인 남윤수는 “네?”라고 칼 차단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힌트를 획득한 이상엽 팀은 사장님의 요리와 케이크 사진이 가득한 SNS 게시물을 획득했다. 유재석은 일반일 수도 있다며 명품 케이크 사진은 없어 의심했다.

회의하던 남윤수 팀은 유재석에게 몇 번을 뽑을 거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저 빼고 회의 중이에요”라며 스파이 의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회의 결과 남윤수 팀은 스파이로 오나라, 이상엽 팀은 스파이로 유재석을 지목했고 가짜는 둘 다 1번이라고 지목했다.

멤버들을 현혹한 오늘의 가짜는 세 번째 럭셔리 디저트 카페로 모두가 가짜 맞히기에 실패했다. 완벽하게 승리한 스파이의 정체는 반전의 제시였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3’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