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미드필더 토마스 테예 파티(29·가나)가 A매치 기간 도중 도플갱어를 만나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파티는 가나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그와 똑같이 생긴 ‘토마스 애프터 파티(Thomas After Partey)’를 만났고 히스테리를 일으켰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파티는 가나 대표팀에 차출돼 나이지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1차전’ 일정을 앞두고 있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찰나 파티와 그의 동료들은 전날 파티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만나며 미소를 짓게 됐다.
이에 가나 대표팀의 동료인 다니엘 코피 카이레(26)는 두 사람의 사진을 찍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마스 파티 & 토마스 애프터 파티(Thomas Partey & Thomas After Partey)’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똑같이 생긴 외모의 두 사람이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좌측 가나 대표팀 훈련복에 흰색 반바지를 입은 사람이 파티이며, 우측 아스널 훈련복을 입고 신장이 다소 작은 인물이 ‘토마스 애프터 파티’로 칭하는 인물이다.
이런 상황에 팬들 역시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이 SNS를 통해 퍼지자 팬들은 “그 남자는 파티보다 더 파티를 닮았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지?”, “최근 팀에서 잘하다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인물이었군”, “최근 맹활약한 이유를 알게 됐다”, “큰일이다. 이제 파티의 비밀이 밝혀졌으니 우리(아스널)는 12명의 선수를 투입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