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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온다… 피네이션→하이브, 데뷔 러시

입력 : 2022.03.30 16:36 수정 : 2022.03.30 16:38
그룹 유나이트. 사진 제공 브랜뉴뮤직

그룹 유나이트. 사진 제공 브랜뉴뮤직

글로벌 위력을 떨치고 있는 K팝의 판도를 흔들 대형 신인들의 데뷔 러시가 예고됐다.

가장 먼저 라이머가 이끄는 브랜뉴뮤직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브랜뉴뮤직에는 범키, 한해, 양다일, 그리, 한동근 등 개성 강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것은 물론,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이대휘, 김동현이 속한 그룹 AB6IX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김시훈, 윤정환이 속한 그룹 BCD로 보이그룹 역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런 브랜뉴뮤직에서 선보이는 신인 그룹 유나이트는 다음달 20일 데뷔 앨범 ‘유니버스(YOUNI-BIRTH)’를 통해 정식 데뷔한다. 선공개 타이틀곡 ‘에브리바디’의 개인 티저 포토를 통해 9인의 멤버들은 청량한 소년미를 뽐내 데뷔 열기를 고조시켰다. ‘프로듀스 X 101’의 프로젝트 그룹 X1 출신인 은상이 합류해 벌써부터 팬덤을 확보한 만큼 본격적인 활동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그룹 TNX. 사진 제공 TNX 공식 SNS

그룹 TNX. 사진 제공 TNX 공식 SNS

‘싸이표’ 첫 보이그룹도 탄생을 앞두고 있다. 가수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소속 TNX가 오는 5월 17일 데뷔한다. TNX는 지난해 SBS 오디션 예능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6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시 프로그램에서 싸이의 디렉팅과 함께 매 라운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싸이는 2001년 데뷔부터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가수로 크게 사랑받았다. 이후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서인영 ‘신데렐라’ 등을 작곡하며 프로듀서로도 자리매김 했으며, 2012년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해 현아와 던, 제시, 헤이즈, 크러쉬 등 독보적 매력의 아티스트를과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싸이 손에서 탄생할 TNX가 어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지 시선이 집중된다.

그룹 르세라핌 로고. 사진 제공 하이브

그룹 르세라핌 로고. 사진 제공 하이브

방탄소년단의 활약으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하이브에서는 5월 중 걸그룹을 론칭한다.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과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의 이름은 르세라핌(LE SSERAFIM)으로, ‘IM FEARLESS(아이엠 피어리스)’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재배열해 만든 단어다.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있다.

르세라핌은 ‘프로듀스 48’에서 선발돼 2년 6개월간 활동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이 합류해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 쏘스뮤직 소속 그룹 여자친구의 해체 이후 무려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자, 에프엑스, 레드벨벳 등 걸그룹의 콘셉트를 기획했던 SM엔터테인먼트 전 이사 민희진 CBO(브랜드총괄)의 손을 거쳐 탄생하는 그룹으로 국내외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그룹 마이크. 사진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마이크. 사진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전 멤버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이 꾸린 그룹 JYJ를 기반으로 성장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첫 보이그룹 론칭에 도전한다. ‘메이드 인 씨제스(Made In Cjes)’ 프로젝트를 뜻하는 신인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M.I.C’를 통해 데뷔하게 될 그룹 마이크는 피겨스케이팅 전국체전 우승자, 축구 선수 출신, YG엔터테인먼트가 진행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 출연자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28일 연습생 8인의 얼굴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M.I.C’를 통해 각종 트레이닝 및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올 하반기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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