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경남지사 출마선언 “김두관 열고 김경수가 닦은 길, 거침없이 달리겠다”

입력 : 2022.05.02 21:07 수정 : 2022.05.02 21:08
2일 경남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경남도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부위원장은 2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두관이 열고 김경수가 닦은 길 위에서 거침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양문석 전 부위원장은 “도지사가 할 일은 노사가 합심한 기업이 위기를 벗어나고 기회를 잡도록 지원하는 참모역이지 주역이 아니다”며 “양문석이 기업의 도우미, 대변인,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인구 숫자만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4위가 아니라 삶의 질도 최소 전국 4강에 들 수 있는 강한 경남을 거침없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4050, 어르신 세대를 두루 포용하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울·경 메가시티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동서남북을 아울러 경남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에 공동정부 건설을 위한 ‘후보 단일화 논의’를 제안했다.

양문석 전 부위원장은 “다당제가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가치”라며 “민주당과 정의당이 함께 해서 국민의힘의 낡은 시대정신을 꺾고 제대로 된 시대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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