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콘성료’ 라비 “다시 이 공간에서 만나기로 약속”

입력 : 2022.05.09 08:15
그루블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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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비(RAVI)가 2년 5개월 만의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라비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YES24 LIVE HALL)에서 ‘2022 라비 콘서트 - 르브아’(2022 RAVI CONCERT - REVOIR)(이하 ‘르브아’)를 열었다.

정규 2집 수록곡 ‘건스’(GUNS)로 포문을 연 라비는 “팬분들과 제대로 만나라고 2월 콘서트가 연기된 것 같다.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편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라비는 ‘록스타’(ROCKSTAR), ‘드림캐처’(DREAM CATCHER), ‘그레이 존’(GRAY ZONE), ‘워터 건’(WATER GUN), ‘로지스’(ROSES), ‘꽃밭’, ‘카디건’(CARDIGAN), ‘턱시도’(TUXEDO) 등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 라비 정규 2집 ‘러브 앤드 파이트’ 또한 감상 포인트였다. 라비는 타이틀곡 ‘위너’(WINNER)를 비롯해 ‘러브 헤이트 파이트’(LOVE HATE FIGHT), ‘1,2,3’, ‘캐논볼’(CANNONBALL), ‘바이러스’(VIRUS)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높였다.

끝으로 라비는 “여러분을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 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이래서 가수하고 공연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언제든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면서 이 순간을 새겨줬으면 좋겠다. 다시 이 공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자”며 앙코르 무대 ‘워리어’(WARRIOR)를 공개했다.

공연 마지막 날에는 ‘워리어’를 끝으로 다시 한 번 앙코르 요청이 나왔다. 이에 라비는 ‘유니버스’(U-NIVERSE), ‘그댈 마주하는건 힘들어’, ‘베케이’(VACAY), ‘파라다이스’(PARADISE), ‘워리어’까지 총 5곡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르브아’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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