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수사 형사들, ‘용감한 형사들’ 방송최초 출연

입력 : 2022.05.19 09:04
조주빈 사건 수사 형사들이 방송 최초로 출연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0일 방송장면. 사진 E채널

조주빈 사건 수사 형사들이 방송 최초로 출연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0일 방송장면. 사진 E채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 전국민을 충격으로 빠트렸던 ‘박사방 사건’의 수사 형사들이 방송 최초로 출연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전남구례경찰서 최낙길, 광주북부경찰서 류필성, 제주경찰청 유나겸 형사가 출연해 깊은 곳에 숨어 추악한 범죄를 꾸미고 있던 악마 같은 범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조주빈은 지난 2020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인터넷 메신저인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받았다.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킨 ‘박사방 사건’을 수사한 유나겸 형사는 방송에 최초로 출연해 검거부터 자백까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박사방 수사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조주빈은 자신이 절대 검거되지 않을 거라 자신했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경찰에 잡힌 후에도 조주빈은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끝까지 숨기려 했다. 경찰은 이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데 이에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검거되기 전 ‘N번방’의 창시자 ‘갓갓’과 조주빈이 나눈 대화는 물론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한 박사방 이벤트의 진실 그리고 경찰과 언론을 상대로 피해자들을 이용해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이들의 민낯이 공개된다.

조주빈 검거 형사들의 활약상은 오는 20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티빙과 웨이브 등 OTT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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