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가든에서 열린‘21-22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 상대 마이애미를 꺾은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 ESPN 제공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24)이 지난 경기 비판에 관해 입을 열었다.
테이텀이 속한 보스턴은 2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TD 가든에서 ‘21-22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 상대 마이애미를 잡으며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보스턴은 1쿼터 종료 5분여 경 보스턴은 18-1, 17점 차로 앞서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또 1쿼터 그가 기록한 12득점은 마이애미의 총득점(11점)보다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테이텀은 경기 내내 비교적 쉬운 상대인 맥스 스트러스(26), 던컨 로빈슨(28), 타일러 히로(22) 등을 공략하며 전반전에만 14개의 자유투를 얻어냄과 동시에 미드레인지 점퍼를 집어넣으며 차곡히 점수를 쌓아갔다. 3쿼터에서도 테이텀의 득점 공세는 멈추치 않았고, 31득점을 채웠다. 그리고 4쿼터 3분여 정도 뛰고 플로어에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테이텀의 기록은 3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테이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P.J. 터커(37)를 127 포제션 맞닥뜨려 그중 15점만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는 지난 경기에서도 두드러졌으며, 단 10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최대한 P.J. 터커와 빅터 올라디포와 같이 수비에서 자신을 괴롭힐 수 있는 선수들과 최대한 매치업을 이루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경기 턴오버 7개에서 이번 경기 3개로 줄어들었다.
또 테이텀은 이번 경기 지고 난 다음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그의 올시즌 평균 플레이오프 기록을 살펴보면, 27.2득점 5.9리바운드 5.8어시스트 야투율 44.1%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고 난 다음 경기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32.2득점 7.6리바운드 4.4어시스트 야투율 52%로 더 높은 볼륨과 효율까지 챙겼다.
테이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3차전) 그 직후 힘들었다. 올해의 이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 내 플레이 방식에 실망했다. 특히 팀 동료를 실망하게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10점을 넣든 46점을 넣든 그다음 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잠을 푹 자고 일어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지난 48시간은 농구도 보고, 밥도 먹고 그저 평범한 하루를 보냈다. 분명히 나는 다시 플레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나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농구를 할 줄 안다. 내가 몇 점을 득점했는지와는 관계없이 단지 나와서 팀이 승리하도록 도우려고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난 경기 비판에 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경기 보스턴의 승리로 이 시리즈는 2-2 동률이 됐다. 테이텀은 오는 26일(목) 9시 30분에 원정 경기장인 FTX 아레나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을 치르게 되며 최소한 홈에서 펼쳐지는 6차전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