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 자동차 예능 ‘저세상 중고차-기어갓’ 3회 주요 장면. 사진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 캡쳐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송되는 자동차 관련 예능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이하 기어갓)’에서 노홍철과 신동이 ‘이빨이 달린 둘리카’라는 충격적인 콘셉트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기어갓’ 3회에서는 박준형-이특 팀과 노홍철-신동 팀이 각각 클래식, 복원차 수집가를 찾아 비법을 얻는 등 자존심을 건 복원대결을 펼쳤다.
박준형과 이특은 18년 된 르노삼성 1세대 SM5를 최대한 본래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복원했다. 이 SM5는 전문가에게 특별하게 손볼 데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노홍철과 신동이 95만원을 주고 산 94년식 엑센트는 시작부터 난관에 빠졌다. 기능을 상실한 사이드 미러부터 파이고 녹슨 흔적, 부러진 손잡이까지 성한 곳을 찾기 힘든 상황이었다.
“헤드라이트 모양 바꿀 수 있어요?” “앞 범퍼 떼는 건 어떨까요?” “폐차장에서 같은 기종 문을 떼어다가 알록달록하게 붙이는 건요?” 노홍철의 ‘저세상 아이디어’는 제안하는 족족 전문가들에게 거절당했다. “규정상 불법이에요”, “(앞 범퍼 제거)괜찮죠.. (다만)박으면 죽는 거죠” 등의 대답만 돌아오며 노홍철의 의기소침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순탄치 않은 과정을 예고했던 엑센트의 복원 후 모습을 본 이특은 “장난해요?” “이거 뭐야”라며 박장대소했다. 엑센트는 화려한 연두컬러의 ‘이빨 달린 둘리카’로 변신했다.
전문가들의 계속되는 아이디어 반대에 결국 ‘외관은 쨍한 색으로 승부’ ‘오디오는 센터패시아’로 극적 타결을 이룬 결과가 나왔다. 결국 승부는 SM5가 딜러 최고가 610만원을 기록하면서 박준형-이특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기어갓’ 4회는 오는 21일 오후 8시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OTT 플랫폼 시즌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제작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베리스토어’는 복원된 차량의 경매 및 기부를 통해 선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