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의 전설…아디다스 코드케이오스22 공개

입력 : 2022.06.16 13:04

아디다스의 대표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코드케이오스가 ‘22’로 돌아온다.

아디다스골프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코드케이오스 22(CODECHAOS 22)’를 15일 공개했다.

지난 2020 년 아디다스는 ‘골프화가 다 똑같아 보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파격적인 슬로건과 함께 코드케이오스를 선보였고, 골프화 시장에는 곧 이와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쏟아지며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그런 코드케이오스가 새 버전으로 돌아온 것이다.

코드케이오스22. 아디다스골프 제공

코드케이오스22. 아디다스골프 제공

먼저 파격적인 아웃솔이 인상적인 코드케이오스22는, 스윙 시 지면 접지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그립모어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트위스트그립의 면적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솔의 앞부분에만 있던 이전 버전과 달리 뒷부분과 아웃솔의 측면부를 감싸는 확장을 통해 강한 스윙과 측면 움직임을 견고하게 돕는다는 설명. 어퍼는 지속가능성에 부합하는 고성능 재활용 소재에 PU필름을 결합해 오염방지와 방수에도 탁월하다. 미드솔은 전장 부스트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쿠셔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코드케이오스 22 보아 모델의 경우, 지퍼를 닫으면 슈레이스가 보이지 않는 구조의 새로운 클로져 시스템을 적용해 골퍼 개개인에 맞춤형 핏과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미적감각을 선사한다고 아디다스는 강조했다.

박현경 프로와 코드케이오스22. 아디다스골프 제공

박현경 프로와 코드케이오스22. 아디다스골프 제공

실제로 최근 두 해 동안 KLPGA 대회에서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3승을 거머쥔 박현경 프로는 “아디다스골프에 여러 훌륭한 골프화가 많지만, 코드케이오스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유독 특별하다”면서 “이전 버전은 정말 편하기도 했고, 디자인적으로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새로운 버전도 신어보니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아이다스골프에 따르면 올 시즌 KPGA투어에서는 최진호와 이준석, 최호영, 김승혁 프로 등이 코드케이오스22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선다. KLPGA 대회에서는 박현경, 유해란을 비롯해 박민지, 김수지, 오지현 프로 등도 코드케이오스22를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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