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올웨이즈 7000’ 8개 지역 공연…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MC

입력 : 2022.06.16 16:28 수정 : 2022.06.16 16:40
KBS 제공

KBS 제공

1970년에서 2000년대를 그대로 간직한 명곡들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던 ‘올웨이즈 7000’이 시즌 2로 다시 돌아왔다.

2021년 시작한 ‘올웨이즈 7000’은 1970년에서 2000년대 명곡을 소환해 시청자들이 추억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2는 코로나 극복 원년을 기념해 재즈록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MC를 맡아 지쳐있던 전국의 시청자를 위로한다.

콘서트는 제주에서 춘천까지 전국 8개 KBS 공개홀에서 대면 공연으로 진행이 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닫혀있던 지역 KBS의 문을 활짝 열어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기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전주에서 첫 녹화를 시작한 ‘올웨이즈 7000’은 광주, 대구, 부산, 춘천, 제주, 청주, 창원 등 8개의 지역 KBS에서 진행된다.

KBS 제공

KBS 제공

전주에서 첫 포문을 연 ‘올웨이즈 7000’에는 포크싱어송라이터의 원조 동물원, 원조 디바이자 원조 엔딩요정 정수라, 부드러운 록싱어 박완규가 출격했다. 밴드 동물원을 널리 알린 곡 ‘변해가네’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널 사랑하겠어’부터 정수라의 ‘환희’, 박완규의 ‘Lonely Night’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빵빵한 사운드의 밴드 반주에 가슴이 뻥 뚫리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떼창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동물원이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된 계기에서부터 ‘천년의 사랑’에 숨겨진 뒷이야기 등도 풀어냈다. ‘올웨이즈 7000’은 7월 26일 오후 1시에 첫 방송된다.

이어질 공연도 화려하다. Rock, 힙합, 발라드, 포크송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했다. ‘김광석의 환생’이라 불릴 정도로 매력적인 음색과 실력을 자랑하는 감성 포크싱어송라이터 박창근부터 영화 OST의 원조 아이돌 자전거 탄 풍경, 감미로운 목소리 이현우, 샤우팅 보컬 대명사 소찬휘 등 경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추억 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

KBS 제공

KBS 제공

방청 신청은 KBS 홈페이지 ‘올웨이즈 7000’에서 할 수 있다.

KBS 제공

KBS 제공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