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최고은, 월드 뮤직 페스티벌 ‘WOMAD FESTIVAL’ 참여

입력 : 2022.07.07 21:01 수정 : 2022.07.07 21:02
씨티알사운드 제공

씨티알사운드 제공

한국인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3회 초청받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소속사 씨티알싸운드는 최고은이 올해 영국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워마드 페스티벌(WOMAD FESTIVAL)에 정식 초청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WOMAD는 World of Music, Arts and Dance(세계의 음악, 예술, 그리고 춤)의 약자로,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다양한 예술을 선보이는 페스티벌이다.

영국에서 처음 시작하여 40년 간 이어져 온 워마드 페스티벌은 이탈리아, 칠레, 스페인 등 다양한 나라에서도 개최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다. 특히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자마자 초청 받으며 국적의 경계를 뛰어넘는 최고은 음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최고은은 전통 타악기를 활용, 기존의 밴드 버전과 색다르게 편곡한 버전을 선보이며 월드뮤직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3년만의 해외 공연에 최고은은 ‘저의 기존의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 밤 어떤 풍경을 마주할 지, 돌아와 무엇을 나누게 될 지 무척 설레요. 언제나처럼 최고은처럼 준비할게요.’ 라는 소회를 밝혔다.

최고은은 출국 1주 전인 22일, ‘[출국]: 최고은 WOMAD FESTIVAL 프리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출국] 공연을 통해 이번 워마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셋리스트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며 영국에 오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소속사 씨티알싸운드는 이번 공연에 대해 ‘씨티알싸운드의 새 작업실인 고라니특공대(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지하 1층)에서의 첫 공연이자 추후 진행될 씨티알싸운드만의 다채로운 공연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고은은 오는 일요일인 10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진행하는 ‘격조콘’ 공연에 김소연 시인과 함께 참여하여, 야외 공연장이라는 색다른 분위기에서 김소연의 시와 최고은의 노래가 새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격조콘과 [출국] 공연 모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최고은은 평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 국악방송 ‘최고은의 밤은 음악이야’를 통해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