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 제공
13일 오후 1시에 아리랑TV에서 방송이 될 ‘캣치코리아 (CATCHY KOREA)’ 는 최근 이슈가 되는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의 오늘을 만나보는 코너 ‘Timely Scenes’ 에서는 ‘’누리호( 부제 : 우주강국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편이 방송된다 .지난 6 월 21 일 , 누리호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는 새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누리호는 대한민국에서 자력으로 실용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한 계획하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 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누리호 발사로 한국은 세계 11 번째의 자력 우주로켓 발사국이 되었으며 , 1 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안착시킬 수 있는 7 번째 국가가 되었다.
우주개발 역사 30 여 년 만에 우주강국 반열에오르게 된 우리나라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누리호시험에 실제 사용된 1 단 발사체 엔진 실물까지 전시되어있어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고 있다 . 또, 3D 바닥영상으로 누리호의 내 · 외부 모습과 발사 모습을 보여주어누리호의 발사과정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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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행사를 기획한 이춘호 연구사는 국민들이 누리호에 대한 관심을갖고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8 월 발사되어 2023 년 2 월부터 1 년간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게되는 다누리 모형도 전시되어 있어 한층 더 많은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자녀와함께 이번 행사를 찾은 김정희 씨는 많은 분이 연구하고 노력한 덕분에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연구진들에게 축하와 수고의 메시지를 건넸다.
동생과함께 온 서연우 양은 “하루빨리 우주에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면서 우주여행을 간다면 화성이나 목성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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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yStreaming’ 코너에서는 각기 다른 예술의 충돌 ‘2022 여우 樂 페스티벌’을 만나본다.
국립극장 대표 여름음악축제 ‘ 여기 , 우리 , 음악이 있다 !’ 여우 樂 페스티벌 이 시작됐다. 올해로 13 회를 맞는 2022 < 여우락 > 은 ‘ 확장 ’ ‘ 증폭 ’ ‘ 팽창 ’ 을 키워드로 총 12 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 우리 음악의 미래를 주도할음악가들의 과감한 무대 , 전통음악과 다양한 장르예술이경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을 지금 함께 만나본다 .
올해로 13 회째국립극장에서 단골로 진행하는 전통음악 축제 <2022 여우 樂 페스티벌 > 은 이번년도 ‘ 확장 · 증폭 · 팽창 ’ 이라는 키워드로 마련됐다 . 전통음악과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경계 없이 펼치는 환상적인 공연이다 .
개막을 준비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그룹인 무토 (MUTO) 의거문고 연주자이자 이번 여우락 페스티벌에서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박우재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적인 것이 곧 우리의것이며 그 중에서도 우리의 음악을 중심으로 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음악 , 새로운장르를 보여주고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을 보여줄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했음에 이번 축제의 의미를 보여준다고말을 전하기도 했다 .
개막 무대를 이끈 무토의 공연 . 무토는 두 명의 미디어아티스트와 두 명의 음악가가 만나 결성되어 동서양의 소리를 융합하고 미디어아트로 표현함으로써 독보적인 예술 형태를만들어가고 있는 그룹이다 . 이번무토 개막 공연만으로 < 여우락 페스티벌 > 의 인기는 한층 더 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우재디렉터는 “국악 페스티벌 중에서도 조금 더 새로운 것들 그리고 현대 시대에서 어떤 충돌이 일어나고 , 젊은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런 경향들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임을 강조하며 “새로운것을 향한 에너지 가득한 아티스트들을 찾아 주신다면 꼭 여우락 페스티벌을 찾아오셔서 즐기셨으면 한다”며 관객들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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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and Meet’ 코너무엇을상상하든 그 이상의 공연을 보여주는 블루맨 그룹을 만난다 .
ROCK!LAUGH! PARTY! 이 공연에서는 세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 대사도 , 정해진 줄거리도 없이 행위 그 자체로 관객과 호흡하며 넌버벌 퍼포먼스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쇼로 꼽히는 ‘블루맨 그룹’ 이 14 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1991 년미국 뉴욕 애스터 플레이스 시어터에서 데뷔한 후 전 세계에서 약 35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블루맨 그룹의 이번공연은 2021 년 9 월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재개한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
한국을찾은 블루맨 그룹의 세 남자는 캡틴 바니 하스와 스캇 스파이저 , 그리고조 울머다. 이들에게 한국 멤버로 어떻게 선발되었냐고 묻자 “ 우리가가장 잘 생겼고 똑똑하고 한 마디로 최고이기 때문 ” 이라는유쾌한 답이 돌아왔다.
“공연의줄거리는 언제나 다 같이 아이디어를 내죠 . 그리고관객과의 소통이나 뮤지션의 호흡에따라 그날 공연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매일저녁 새로운 공연인 셈이에요 ”, “한국관객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입니다. 공연장에서는특별한 마법이 일어납니다”
블루맨그룹의 네 번째 멤버는 바로 관객이다. 관객들과즉흥 퍼포먼스를 펼치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공연이 만들어진다 . 특히 넌버벌 퍼포먼스인 만큼 연령과 문화 상관 없이 전 세계 어떤 관객들과도 소통과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세명의 멤버는 “ 블루맨으로변신했을 때 또 다른 자아가 나타난다”면서 “분장은캐릭터에 몰입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
항상 어딘가 남아 있는 블루의 흔적 때문에 좋은 옷은 절대 입을 수 없다는 웃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힌다.
“소리지르고 호응하고 박수 치세요 ! 그게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어느때보다 온 세상에 긍정적인 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요 . 우리의공연이 그런 힘이 되길 바라죠”
하늘도 바다도 블루인 것처럼 블루라는 색이 주는 편안함과 경이로운 , 그리고열린 마음이라는 뜻이 담긴 블루맨 그룹은 31 년째전 세계를 파란 물결로 물들여 왔다. 이들의 한국 공연은 8월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