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43회 스포츠비즈니스네트워크포럼이 25일 오전 7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개최된다.
‘국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오는 10월 “국제스포츠계 UN총회”라 불리는 제26차 ANOC 총회 서울 개최를 앞두고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현주소와 발전방향, 그리고 2036 올림픽 유치와 관련한 주제로 진행된다.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첫 발제로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현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두번째 발제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최대성 기념사업실장은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ANOC 서울 총회를 기념해 개최되는 서울올림픽 레거시포럼의 의미와 체육진흥공단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제는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수석부회장인 정희돈 SBS 스포츠부장이 ‘메가스포츠시티 서울, 2036 올림픽 유치할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견을 피력한다.
한남희 포럼위원장(고려대 교수)은 “이번 포럼을 통해 ANOC 서울 총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국제스포츠계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여론 형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