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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한소희, 이응복 PD ‘자백의 대가’로 의기투합(종합)

입력 : 2022.08.29 14:32
이응복 감독의 신작 ‘자백의 대가’로 뭉치는 배우 송혜교(왼쪽)와 한소희, 사진제공|각 소속사.

이응복 감독의 신작 ‘자백의 대가’로 뭉치는 배우 송혜교(왼쪽)와 한소희, 사진제공|각 소속사.

새로운 조합이다.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가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의 새 시리즈물 ‘자백의 대가’(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 의기투합한다.

29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송혜교와 한소희는 이응복 감독이 연출하는 ‘자백의 대가’에서 함께 호흡한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명가’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다. OTT플랫폼 넷플릭스 ‘스위트홈’ 케이블채널 tvN ‘지리산’ ‘미스터 션샤인’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쥐고, ‘새드무비’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던 권종관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송혜교는 극 중 미술 교사 ‘안윤수’로 분한다. 소소한 행복을 꿈꾸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물이다. 롤러코스터 같은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강한 의지를 다져가는 ‘윤수’를 송혜교만의 해석력과 색깔을 덧입혀 100% 재현할 계획이다.

한소희는 극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 ‘모은’ 역을 맡았다. 반사회적 성향 탓에 모두가 두려워하는 여자지만 ‘윤수’(송혜교)에게만큼은 손을 내밀어 새로운 세계를 선사한다.

송혜교와 한소희는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난다. ‘믿고 보는 배우’ 송혜교와 ‘대세’로 떠오른 한소희가 두 여성의 극성 강한 서사물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응복 감독과 송혜교의 인연은 깊다. KBS2 ‘태양의 후예’(2016)로 전국을 신드롬으로 물들였던 만큼 이번에도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준다.

한소희는 이응복 감독과 첫 작업이다. 그동안 다양한 히트작을 냈던 이응복 감독이 한소희라는 새로운 얼굴을 만나 어떤 그림들을 엮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홀릴 ‘자백의 대가‘는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며, 방송 채널 역시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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