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이경 “기상 후 담배 한 대” 무의식 고백

입력 : 2022.10.01 18:57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당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기상 캐스터로 들이닥친 유재석에 당황한 이이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의 일어나는 모습을 찍기 위해 문 앞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매니저에게 연락했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 초인종을 누를 수도 없는 상황에 유재석은 박창훈 PD를 향해 “이게 무슨 ‘기상 캐스터’야. 미리 좀 얘기를 해가지고!”라고 타박했다.

박창훈 PD는 이이경 매니저가 전화를 꼬박꼬박 받았다며 난감해했고 이이경에게 전화하려는 유재석에 “아니요. 벨을 누르는 게 맞는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끝없이 기다리던 유재석은 결국 초인종을 눌렸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다. 두 번째 초인종에도 응답 없는 집에 유재석을 비롯한 제작진은 설마 빈집에 대고 이러는 건지 싶어 웃음이 터졌다.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디냐는 물음에 그는 집이라며 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미안한데 문 좀 열어주고 다시 잘래? 너 벨소리 못 들었니 지금?”이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꿈 아니었나요?”라고 물었다.

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촬영인지만 말해달라는 이이경은 바지라도 입고 나가겠다 말했고 유재석은 “엉망진창 됐어”라고 고백했다.

문을 연 이이경은 카메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이이경을 보며 “너 찌찌 튀어나왔다. 좀 들어가도 되겠니?”라고 물었다.

이사 준비가 한참인 집에 매니저를 찾아 이이경은 “원래 이 방에서 자는데 없어요”라고 말해 의아하게 했다. 기상 캐스터 콘셉트를 설명하는 유재석에 그는 “오늘 목요일(정식 녹화일)이에요? 월요일이지? 지금 이게 뭐하는 짓들이에요?”라며 황급히 가슴팍을 가렸다.

유재석은 뻔뻔하게 기상 캐스터를 시작했고 일어나면 보통 무엇을 하냐 물었고 이이경은 “일어나서요? 그 담배 한 대”라고 무심코 고백했다.

유재석은 24시간 볼 수 있게 설치된 태블릿을 보며 웃음 지었고 이이경은 신미나(신봉선)가 준 사과를 옷으로 닦고 손으로 깨려 했으나 실패했다.

박창훈 PD는 사과를 깰 수 있다며 만지작 거렸고 결국 유재석이 성공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