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규수, ‘우영우 소덕동 팽나무’ 실제 마을 명예 이장 위촉

입력 : 2022.10.11 16:36
배우 정규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배우 정규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배우 정규수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경이 된 북부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된다.

문화재청은 12일 오후 2시 ‘창원 북부리 팽나무’ 인근에서 북부리 동부 마을주민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화제를 모은 경남 창원 팽나무의 천연 기념물 지정을 축하하는 자리다.

오랜시간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이었던 팽나무는 최근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성장 얘기를 담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소덕동 팽나무’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캡처

이날 행사에서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창원시 측에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를 직접 전달한다.

드라마에서 소덕동 이장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정규수는 북부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돼 실제 마을 주민들을 만난다.

앞서 이 나무는 같은 종류의 팽나무 중에서도 비교적 크고 오래된 데다 주민들이 매년 10월 초하루에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등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