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2023년 1월 7일 개막 예정

입력 : 2022.10.16 15:47
2019년 1월 5일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장 모습. 연합뉴스

2019년 1월 5일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장 모습. 연합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산축제’가 3년 만에 내년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열린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카니발 등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그 시작은 겨울철에 지역 청년들이 빙판 위에서 ‘얼음축구’를 하던 것에서 출발했다. 매년 겨울철이면 얼음이 어는 기간이 길고 단단한 화천에서 깨끗한 자연과 멋진 눈 풍경을 바탕으로 큰 잔치를 벌여 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해 2003년에 첫 행사가 열렸다. 이후 지역주민들이 매년 합심해 준비에 나서고 꾸준히 축제를 알린 끝에 매년 100만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1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내는 글로벌 축제가 됐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 외에도 얼음축구, 썰매, 얼음자전거, 스케이트 등 다양한 겨울철 놀이가 계속 이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년 동안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재미가 있는 축제, 안전한 축제, 감동이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2019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 연합뉴스

‘2019 화천산천어축제’ 모습 . 화천군 제공

‘2019 화천산천어축제’ 모습 .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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