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로부터 바다를 구하기 위한 스타들의 분투기를 담은 ESG 예능 ‘천사도’가 베일을 벗는다.
SBS 특집으로 기획된 에코아일랜드 ‘천사도’(제작 컴퍼니코비)는 최근 사회의 이슈를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예능이다.
진행자로는 배우 박진희와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기혁, 해양생태학자 김종성 교수, 싱어송라이터 모나가 발탁됐다.
아티스트 출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버려진 물건이나 해양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해 전시하는 정크아티스트 양쿠라와 사진작가 김정대, 회화작가 윤송아, 일러스트레이터 김기범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선순환의 가치를 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천사도’를 구성하기 위해 아름다운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에서 제작지원을 받았으며, 출연진과 제작진은 촬영 내내 쓰레기 배출 최소화, 일회용품 사용금지,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을 실천했다.
평소 제로웨이스트에 진심인 박진희와 미술에 남다른 조예가 있는 홍석천은 15년 만에 방송에서 만나 눈길이 모인다.
SBS 특집 2부작으로 방송되는 ESG 예능 에코아일랜드 ‘천사도’는 오는 21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