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스타 제공
부산과 대마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조만간 재개가 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전했다.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에는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며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한다.
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중에는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는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를 찾는 여행객은 코로나19 이전 매년 급증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2019년 일본 여행 보이콧에 이어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접어든 2020년 4월부터 모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