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나-그린피스, 멸종위기동물 “귀여움을 구해줘”

입력 : 2022.11.23 08:55

그린피스, 멸종위기동물 알리기

제이유나, 자작곡으로 캠페인 동참

가수 제이유나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멸종 위기 동물 알리기에 나섰다. 그린피스 제공

가수 제이유나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멸종 위기 동물 알리기에 나섰다. 그린피스 제공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와 국제환경구호단체 그린피스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구하기에 나섰다.

그린피스는 멸종위기종 7종(벵골 호랑이, 푸른바다거북, 사막도마뱀, 반달가슴곰, 흰족제비, 황제펭귄, 코알라)를 중심으로 생태계 파괴 상황을 알리기 위한 ‘#귀여움을 구해줘’ 캠페인을 제이유나와 함께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유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곡 ‘벵바도반족펭코’(멸종위기종 동물 7종 이름의 앞 글자)의 기획과 작사, 작곡을 맡았다. 제이유나는 이번 캠페인 주제곡으로 흥미로운 멜로디와 매력 있는 목소리를 담았다. 가사에는 각 동물이 어떠한 위험에 빠졌는지를 반영해 기후위기 중요성을 알렸다.

그린피스가 멸종위기 동물 7종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귀여움을 구해줘’ 캠페인 포스터. 그린피스 제공

그린피스가 멸종위기 동물 7종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귀여움을 구해줘’ 캠페인 포스터. 그린피스 제공

제이유나는 “평소에도 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라는 커다란 문제 앞에서 작게만 느껴졌는데 음악으로 긍정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했다.

최태영 그린피스 생물다양성 캠페이너는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기후위기 문제를 보다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이미 인류를 포함한 제6차 대멸종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충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은 귀여운 동물을 넘어 우리 모두 생존을 위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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