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사커’ 프랑스 vs ‘바이킹 후예’ 덴마크, 16강 잡아라

입력 : 2022.11.26 13:00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Getty Images 코리아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Getty Images 코리아

프랑스와 덴마크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프랑스(승점 3점)가 1위에, 덴마크(승점 1점)는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는 부상자가 계속해서 속출했다. 대회 개막 전부터 지난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폴 포그바(29), 은골로 캉테(31)가 제외된 가운데 최종 명단 발표 후에는 크리스토퍼 은쿤쿠(25), 카림 벤제마(35)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어 지난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 뤼카 에르난데스(29)가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뤼카는 곧바로 의료진들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동생 테오 에르난데스(26)와 교체됐다. 이후 뤼카는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됐다.

덴마크 역시 주축 선수의 부상이 발생했다. 1차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토마스 델라이니(31)가 몸에 불편함을 느끼며 교체 아웃됐다. 델라이니 역시 검사 결과 무릎 부상으로 하차하게 됐다.

두 팀 모두 2차전 승점 3점을 노린다. 프랑스는 빠르게 2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의 우위를 점하길 원한다. 덴마크는 지난 경기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기에 2차전 승리 후 3차전 호주전에서 토너먼트행 확정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전략상 덴마크가 뒤처져 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24), 우스망 뎀벨레(25), 오렐리엥 추아메니(22)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포진해 있다. 그럼에도 희망적인 부분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덴마크가 프랑스를 상대로 2번의 승리를 거뒀다는 점. 덴마크는 16강 진출을 위해 수비적으로 나서며 승점 추가에 집중할 것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예상 라인업

프랑스(4-2-3-1 포메이션) :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앙투안 그리즈만-우스망 뎀벨레, 아드리엥 라비오-오렐리엥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다요트 우파메카노-이브라히마 코나테-벵자멩 파바르, 위고 요리스

덴마크(3-5-2 포메이션) : 미켈 담스고르-캐스퍼 돌베르, 요아킴 메흘레-크리스티안 에릭센-마티아스 옌센-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라스무스 크리스텐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시몬 키예르-요아킴 안데르센, 캐스퍼 슈마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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