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를 통해 불법도박 예방 및 재범 방지 도모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조기조, 이하 ‘예방치유원’)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이하 ‘경찰청’)과 협력해 오는 12월 1일부터 불법 도박행위자의 재범방지 및 치유·상담서비스 연계를 위한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예방치유원과 경찰청 양 기관이 총 3차례에 걸친 ‘도박행위자 치유·재활 연계방안 협력회의’를 통해 구축됐으며, 현장 수사관이 도박행위자 조사 및 민원상담 시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범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233개 경찰서(사이버수사팀)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수사관으로부터 제공되는 홍보물 내 QR코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조기개입 신청자는 예방치유원이 제공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자신의 도박문제 수준을 점검받고, 한 달간 총 4회(주 1회) 예방·치유 정보 및 온라인·전화 등의 상담 안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이후 도박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겪는 도박행위자 및 가족·지인들은 상담 전화(☎1336)를 통해 가장 가까운 지역의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또는 민간상담 전문기관의 원스톱(One-stop)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재정·법률교육, 인지·심리 치료 등의 전문 치유·재활서비스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조기조 원장은 “도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 단계 개입이 중요하다. 조기개입 서비스를 통해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치유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력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 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문자-#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