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문화재단 제공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2022 관악아트마켓-예술상점’(이하 예술상점)을 진행한다.
‘예술상점’은 시각예술 창작작품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예술시장이다. 창의적인 어린이부터 예술가를 꿈꾸는 지망생 등 모두가 즐기는 미술 문화 조성을 위해 준비됐다. 작품 판매 및 소장의 진입장벽을 낮춰 작품 거래의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전문 작가만이 참여하던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출품 자격 제한을 해소해 차별화했다.
또 작품의 금액적 부담감을 해소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별도 수수료 차감 없이 해당 작품 작가에게 전달된다. 일반인 지원자 중 ‘관람객이 뽑은 작가상’으로 선정된 10인에게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예술인 지원자의 경우 포트폴리오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대 3인에게 릴레이 개인전 자격도 부여된다. 릴레이 개인전에 선정된 작가는 전시 공간(S1472)과 전시지원금 300만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창작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계 토크 프로그램 ‘도란도란 예술상점’에서는 17일 이정우 에디터와 큐레이터 겸 작가 이화수, 18일 소통하는그림연구소 이소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 취미 생활로서의 아트 컬렉팅에서 작품에 투자하는 아트테크까지 노하우를 전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예술상점은 기존 아트마켓 문턱을 낮추고, 일반시민들이 미술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창작과 거래 그리고 소장까지, 작가와 관람객 모두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의 예술적 취향을 발견해 나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