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대 4번째 37세 이상 선수’...모드리치, 6경기 연속 선발

입력 : 2022.12.14 04:09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Getty Images 코리아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Getty Images 코리아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모드리치는 마테오 코바치치(28),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0)와 함께 팀의 중원을 책임진다. 지난 조별리그 1차전 부터 8강까지 모든 경기 선발로 나섰으며 준결승 무대까지 이번 대회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1962년 브라질의 닐튼 산토스, 1982년 이탈리아 디노 조프, 1990년 잉글랜드 피터 쉴튼에 이어 37세 이상으로 단일 월드컵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4번 째 선수가 됐다.

모드리치는 이번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이끌고 다시 한번 결승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프랑스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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