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타이’...메시, ‘獨 레전드’ 마테우스와 나란히

입력 : 2022.12.14 04:56
아르헨티나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일정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Getty Images 코리아

아르헨티나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일정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Getty Images 코리아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61·독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메시는 선발로 나섰다. 4-4-2 포메이션에서 훌리안 알바레스(22)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서며 공격을 책임졌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반 31분 알바레스가 얻은 PK에서 키커로 나서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이번 경기 선발로 월드컵 본선에서만 25회 출전을 기록했다. 이로써 과거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한 마테우스와 함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나란히 했다. 지난 2006년 이후 5번째 월드컵 본선을 소화 중이며 25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다. 30대가 훌쩍 넘은 가운데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우승이 없으며,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메시는 8년 만에 찾아온 결승 진출 기회에서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현재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전반전이 종료됐다. 메시의 PK선제골,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독일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Getty Images 코리아

독일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Getty Image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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