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무적(?)이 돼 스페인을 즐겼다.
13일 지수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는 ‘BARCELONA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메라를 켰다. 지난번 런던 브이로그에 이어 어김없이 한식당으로 향한 지수는 비빔밥, 김치볶음밥, 김치찌개, 떡볶이로 완벽한 한식 한 상을 꾸렸다.
이후 “사실 제가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건 추로스다. 마드리드에서 제가 인생 추로스를 먹었다. 여기도 스페인 아니냐. 추로스를 먹으러 갈 거다”며 “관람차 타고, 추로스 먹고, 바닷가를 걸으려고 한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지수는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우연히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발견하고 차를 멈춰 주변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성당 주변에 열린 마켓을 둘러보던 지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편하게 돌아다니려면 안경을 써야할 것 같다”며 무테안경을 썼다. 지수는 커다란 안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아이돌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스스로는 만족스러운 듯 “이제 천하무적이 됐다. 아무도 못 알아봐 이제”라며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다.
지수는 액세서리와 소품 등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마켓을 즐겼다. 바르셀로나 대성당에 붙어있는 뜻밖의 삼성전자 광고를 보며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관람차를 타고 목표였던 추로스까지 구매했다. 지수는 추로스를 초코 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며 “이게 너무 맛있다. 초콜릿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지수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투어를 마쳤다. 현재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긴 블랙핑크는 태국, 홍콩, 일본 등 12개 도시서 2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