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윤시윤 “김수미, 뽀뽀씬 위해 살신성인”

입력 : 2023.02.06 17:34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의 윤시윤이 출연했다.

이기광은 영화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김수미와의 뽀뽀씬에 대해 질문했다. 윤시윤은 “김수미 선생님이 풀샷에서도 진짜 뽀뽀세례를 퍼부어주셔서 오디오에 제가 당황하는 목소리가 들어갔다”며 “그 씬은 정말 최고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심지어 선생님께서 특별출연을 위해서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데 일정을 미뤘다”고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수미가 코믹함을 강조하기 위해 치아가 듬성듬성 있는 모습을 강조했다며 윤시윤은 “선생님의 살신성인이 돋보였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서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가 남을 때’에는 김수미뿐만 아니라 윤정수, 윤다훈 등 감초 카메오들이 많이 나온다며 홍보했다.

가요광장 청취자들은 “김수미님 대단하시네요!”, “와 진짜 프로 중에 프로시다. 김수미 배우님 진짜 멋져”, “뽀뽀 씬에서 소리 잘 들어봐야겠어요!”, “김수미님 나오신다고요? 영화 벌써 재밌다”라며 반응했다.

윤시윤은 또 “‘지붕 뚫고 하이킥’ 시절 같이 손잡고 혼나던 기광이랑 이 스튜디오에 만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그때 참 열심히 했다’고 화답하자 윤시윤은 “사실 같이 혼날 때 기광이 보다는 늦게 울어야지 생각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비주얼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이기광이 윤시윤의 몸매를 칭찬하자 윤시윤은 ”언젠가 방송에서 한번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사실 내가 운동을 기광이 덕에 시작했다, 데뷔를 했을 때 기광이가 나랑 똑같은 신인인데도 그때부터 몸이 좋았다. 이렇게 준비돼 있는 게 신인의 자세구나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열심히 운동해서 기광이에게 보여줘야 겠다”고 다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기광은 ‘내가 영감을 준거냐’고 반응하며 이어서 ‘과거 윤시윤과 우연히 헬스장에서 마주친 날이 있는데 오랜만이라 반갑다고 악수를 먼저 할법한데 서로 팔뚝을 만져보며 몸체크 하기 바빴다’며 운동에 진심인 두사람을 회상했다.

가요광장 청취자들은 “두 분 혼나면서 우셨어요?”, “이 에피소드 처음 들어요 대박”, “손잡고 혼났다니 귀여워요. 지금도 어려보이는 두 분”, “두 분 손잡고 같이 울던 사이라 더 애틋하겠어요”, “운동에 진심인 사람들 ㅋㅋ 오랜만에 만나서 몸체크라니요”라며 반응했다.

이기광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KBS 쿨 FM 89.1MHz나 어플 콩 혹은 마이 케이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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