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인스타그램
원로배우 김영옥이 별세했다는 가짜뉴스가 돌아 후배 배우들의 심장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배우 김혜은은 12일 새벽 “나의 롤모델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나쁜 유튜버의 가짜 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식사 한 번 못 뫼신 그 후회를 어찌했을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김씨는 “‘남남’이란 드라마에서 ‘해운대 연인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김영옥 선생님. 절대 놓치지 않을거예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스타들은 조회수 수입을 노린 유튜버의 가짜뉴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버가 해외에 있어 범인을 밝혀내기가 쉽지가 않다.
앞서 방송인 겸 요식업대표 백종원, 배우 박근형, 가수 혜은이도 사망설이 담긴 유튜브발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심지 현재 암투병 중인 서정희의 사망 소식까지 가짜뉴스로 만들어져 누리꾼의 분노를 일으켰다.
연예인과 유명인을 대상으로한 출처가 불문명한 가짜뉴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또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 대상으로 포함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언중위는 지난달 2일 언론사가 아닌 언론사가 아닌 이가 운영하는 뉴스 전문 채널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