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료칸, 물 1년에 2회만 교체…레지오넬라균 득실

입력 : 2023.02.26 14:09
사진캡처|google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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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료칸(숙박시설)이 그동안 온천물을 1년에 단 2차례만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NHK, TBS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의 후츠카이치온천에 있는 료칸 ‘다이마루별장’이 온천탕의 물을 1년에 2회밖에 갈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행정당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후쿠오카현 조례에 따르면 온천숙박시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모든 탕의 물을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다이마루별장은 연 2회 휴관일에만 물을 교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에 대해 보건소가 지난해 8월 검사에 들어갔고, 조사 결과 다이마루별장 온천에서는 기준치의 2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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